[리추얼]미처 알아 차리지 못한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 <명상X위로의 일기 쓰기>

마들****
2021-04-22
조회수 451

안녕하세요? 저는 홍콩 생활 9년 차에 접어드는 마들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 해외 생활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9년이나 되었네요. 한국에서는 나름 사교성이 풍부하고 인싸라고 자부하던 제가 해외에 나와서는 이렇게 소심쟁이가 될 줄 몰랐어요. 화려한 홍콩에서 저만 혼자 초라한 느낌도 들고요. 도시의 특성상 해외 파견 근무로 1~2년만 지내다가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아 어느 정도 친해졌다하면 어느덧 헤어져야하고, 아니면 가족 단위로 사는 분들이 많아 어디에 끼기도 참 힘들었어요. 다행히 한국까지 거리가 가까워 자주 한국을 방문하는 편이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그것도 어려워져서 점점 더 고립되어가는 기분이 들었더랬죠.

그러던 중에 작년 말부터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서 ‘밑미’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사이트를 한번 둘러보았는데 ‘유레카! 바로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밑미에는 관심이 가던 많은 리추얼이 있어서 무엇을 한번 해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명상X위로의 일기 쓰기>라는 리추얼 제목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꼭 해야해!’라는 기분에 당장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리추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스스로를 가혹하게 대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리추얼이다 싶었죠.

또한 그때쯤 어떻게든 고립감에서 벗어나보고자 <미라클 모닝>과 <습관의 디테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 작은 습관을 실천해오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모닝 루틴’을 실천하며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나 혼자 이 시간에 깨어 있기에 드는 외로움이었죠. 습관을 지속하려면 옆에서 같이 하며 서로 격려를 주고 받는 사람들도 있어야 기운이 나는데, 아무리 좋은 습관도 자기 의지만으로 끌고 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밑미는 좋은 습관을 지속하도록 격려하는 런닝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건 혼자만 알 수 없는 법! 밑미 팬으로서 고백하자면 리추얼이 필요할 것 같은 친구들에게 상품권을 선물해주고 있어요. <명상X위로의 일기 쓰기> 리추얼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에게 더 친절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친구, 자신을 돌보기 보다 일이 우선인 친구, 그리고 일상에 지쳐 나를 돌아보며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 리추얼을 통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제가 가진 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하루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내어 나를 들여다보고 힘껏 안아줄 수 있다는 게 다음날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되었거든요. 특히나 저처럼 해외에 사시는데 코로나때문에 한국조차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어 고립감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리추얼은 시공간을 초월에서 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멋진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다음 달에는 이 소중한 시간을 친한 친구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국에 있는 친구와 함께 리추얼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밑미가 주는 힘은 ‘휴식 카드’에 있다고 봅니다. 사실 리추얼을 하는 것 자체가 나를 위해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고 내가 필요해 선택했는데 어느 순간 ‘해야 하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때 저는 ‘휴식 카드’를 썼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인 리추얼이 저에게 부담이 될 때는 온전한 쉼을 선물해주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

리추얼을 하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그동안 알아 차리지 못했던 저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달 동안의 리추얼을 돌아보니 내가 언제 이만큼 나를 알려고 노력하고 내가 가진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매서울만치 혹독한 사람이었어요. 주변 사람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친절하지만 저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는데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몸과 마음에서 오는 속상함과 괴리감이 커서 마음 돌보기를 멈췄던 것 같아요. 그런데 리추얼을 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과 마음에게 말을 걸어주고 ‘오늘 어땠어? 오늘 내가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뭐지?’라는 시간을 갖다 보니까 제가 가진 장점을 저 스스로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나를 돌보는 일이 서툴지만 한달 동안 너무나 잘 해냈어! 앞으로도 내가 가진 장점과 가치를 더 발견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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