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의 불안을 내려놓는 가장 쉬운 방법

Adri****
2021-04-30
조회수 420

안녕하세요,

밑미를 7개월째 만나고 있고 뉴욕생활 14년 차인 Adri 소용 이라고 합니다. 육아와 피아노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고 있어요. 

@whitenoise_near_me





밑미를 처음 알게 된 건 소이님의 ‘나를 껴안는 글쓰기’ (이하 나껴글) 리추얼 후기였어요. 심리상담가님의 진행 아래 타로 카드에서 뽑아낸 키워드를 따라가며 솔직한 글을 내보이면서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그룹상담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했는데, 지금은 계속 글을 쓰고 싶게 되었어요. 힘들때 나오는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문장에 정성스럽게 피드백 해주는 러닝 메이트/ 글쓰기 동지들이 계속 쓰게 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너른 벌판, 자연의 감사함을 알게 해준 펜데믹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은 저를 과부하 상태로 만듦과 동시에 고립 시켰어요. 저처럼 전 세계사람들 모두 참 힘겨웠지요. 최소한의 사회활동과 외출은 저를 필요로 하는 일이 많은 가족들이 있는 곳을 머물기 힘든 장소로 만들어 버렸어요. 어떻게든 환기를 시키고 생각의 전환을 해야만 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한국어로 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을 찾아보고 저에게 가장 생산적인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게 ‘원데이 원드로잉’ 이었어요. 나껴글로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그야말로 제 마음을 안아주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제는 그동안 그려보고 싶었던 것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눈치 보지 않고 시도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하루 한장의 그림과 짧은 글을 공유 하는 것 외에 아무런 규칙도 없는 곳에서 오늘도 한장을 그려낸 자신을 매일 칭찬했습니다.






너무 오래 되고 몸이 작아서 가치가 거의 없지만 리추얼을 하는 동안 컨텐츠의 중심에 있었던 소중한 피아노




저는 최근에 딸아이도 독려할겸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에서 많은 감상이 있었기 때문에 나껴글에서도, 원데이 원드로잉 에서도, 피아노를 주제로 한 결과물들이 많았어요. 이 두개의 리추얼에서 만들어낸 작은 그림과 글들이 나를 껴안는 글쓰기 책의 한 부분에 담기게 됩니다. 꽤 오랫동안 창의적인 일과 멀어져 있었기 때문에 리추얼을 하는 시간이 소중했고 이렇게 눈에 보이는 큰 변화도 만들어 졌습니다. 육개월 동안 다이어트 광고의 비포 애프터 보다 드라마틱한 일이 있었군요! 👀


 

@whitenoise_near_me

이렇게 갑자기? 👀 👀 👀 👀 👀 👀




@whitenoise_near_me

혹시 우리는 의지박약이 아닐지도 몰라. 같이 걷는게 더 효율적인 건지도 몰라. 그나저나 이렇게 계속 써진걸 모으면 책이 되는건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뉴욕에 살고 있어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활기가 넘치는 도시지요. 헌데 육아가 끼어 있는 일상은 뉴욕이나 서울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흐트러진 것들을 바로잡는 일에 쏟는 에너지에 비해 시각적으로 확실히 나타나는 변화가 미미하다는 점에서요. 가족들의 아웃풋에 반응 하는 일은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만, 하루에 십분 이라도 생산자가 되어 쌓인 글과 그림에서는 의미를 찾지 않아도 그 자체로 좋았어요. 한개의 글과 그림은 지나가는 일일 수 있지만 스무개의 글과 그림으로는 전시회를 할 수도 있잖아요. 스무개의 글, 스무개의 그림, 스무번의 명상기록, 스무곡의 플레이 리스트 같은 것들을 쌓은 자신은 생각보다 근사해요. 때로는 보여주기 부끄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리추얼 동지들이 그럴 틈을 주지 않고 격려 합니다, 그리니 밑미 동지로 만나요 🤗

@whitenoise_near_me

설거지 탑, 가끔 슬픈일이 그림의 소재로 보이기까지 하는 걸 보면 웃어 넘길 여유가 조금 생긴 거겠죠. 🤗  








집, 집, 집. 집도 펜데믹의 모든 소란을 들어 주느라 고생했어요.


펜데믹 이전의 일상이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집니다. 리추얼을 하고 있었다면 이 순간을 그렸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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