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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나요?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밑미 고민 상담소
뒤처지고 싶지 않은 소피의 고민
소피의 고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 현재 직장을 쉬고 있는데 모든 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나는 그대로인 것 같아 불안해요. 소셜미디어나 자기계발을 잘하는 유튜버를 보면 어떻게 해서 월에 얼마를 벌었다 이렇게 시간 관리를 해서 이런 성공을 했다 노션을 활용해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살아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하잖아요. 물론 다 맞는 말도 다 틀린 말도 아니겠지만 저렇게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트렌드에 휩쓸려 내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는 나를 탓하기도 하고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나한테 기회라는 게 올까 싶어요. 사람들은 기회를 잡으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말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다 피로하고 버겁게 느껴지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밑미와 슝슝의 고민상담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먼저 그려보세요. 우리는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가 빠른 세상에 살고 있어요. 소셜미디어에 전시되는 장면은 그중에서도 맨 앞의 것이라 지금 내 삶과의 격차가 도무지 가늠도 되지 않죠. 오늘 하루를 살기도 쉽지 않고 오늘 하루의 마음조차 복잡하기만 해요. 소피처럼 심란한 마음, 한숨이 나오는 순간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기계발과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자기 브랜딩을 해 나를 홍보하는 일이 너무 당연해진 시대예요. 이게 정답이라는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으면 왠지 더 불안해지고 나도 따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사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의 속도에 맞춰 살아야 한다고 알게 모르게 주입받아왔어요. 너무 당연하게 그렇게들 사니까 알아차리기 힘들었을 뿐이죠. 나이에 맞춰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받아야 하고 학교에 다니면서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아야 하고 취업한 후에는 남에게 뒤처지지 않게 승진하고 연봉도 올려야 하고 어느 정도 돈을 모으면 결혼을 하고 집을 장만하고 아이를 낳아야 하고 . 주어진 때에 맞춰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은 끝이 없어요. 이렇게 가득한 목록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는 자기 속도로 가기보다 나와 남의 속도를 비교하기 쉬워요. 운전을 배울 때 옆 차선 차가 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면 왠지 내가 너무 늦게 달리는 것 같아 조급해질 때가 있잖아요. 왠지 내가 도로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느껴져서 초보임에도 무리해서 속도를 내며 달릴 때가 있죠.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도 비슷한 것 같아요. 대부분이 사회에서 주입받은 삶의 속도에 맞춰 달리고 있으니 내 속도로 걷고 있으면 나만 여유를 부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러다 왠지 뒤처질까 걱정돼 결국 나에게 벅찬 속도로 달리고 말아요. 주입받지 않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증폭하고 있어요. 시대가 요구하는 빠른 속도가 자신과 잘 맞아 성공을 이룬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일반화하며 책을 내고 유튜브에 나와 그 성공담을 이야기해요. 이런 이야기는 왜 너는 나처럼 못해! 라는 압박이 돼 우리를 더 조급하게 만들기도 하죠. 소피가 느끼는 불안도 이런 비교에서 싹트고 있는 거예요. 예전에는 타인이 어떻게 사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소셜미디어로 전 세계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관찰하고 자신의 삶과 비교할 수 있어요. 마치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하듯 개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기 삶을 포장하고 전시하는 시대예요. 이를 보는 사람들은 자기 삶의 가장 평범하고 하찮은 부분과 아주 잘 편집되고 마케팅된 타인의 삶을 비교하며 존재하지도 않았던 결핍을 느끼기가 쉬워요. 소피가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의 영상을 보며 결핍을 느끼고 불안을 느끼는 것처럼요. 자, 이제 몇 가지 묻고 싶어요. 소셜미디어가 이야기하는 성공과 기회는 소피가 원하는 건가요? 소피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 삶에 필요한 건 뭔가요?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소피의 답변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지금보다 큰 성공도, 기회도 기대하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두 번 동네 도서관 여행과 책방 나들이, 가까이 사는 지인과의 편안한 대화, 종종 영화나 전시, 공연 관람 등의 문화생활, 수입은 적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만난 인연과 느슨하게 소통하는 순간을 즐기는 지금이 충분히 편안하고 행복해요. 제 삶에 필요한 것에는 큰돈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세상의 변화와 두려움에 흔들리다가도 트렌드를 쫓다가 이미 누리고 있는 오늘의 기쁨을 놓치지 말아야지 하고 중심을 잡아요. 소피는 어떤가요?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 지금부터라도 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길 바라요. 이미 답을 알고 있거나 찾게 된다면 그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하면 되고요. 세상에는 맨 앞에서 신나게 변화의 파도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변화의 파도 한가운데서 멋지게 서핑보드를 타는 사람도 있고 모래사장 파라솔 아래 누워 파도 참 좋다 감탄하며 책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있다면 모두 저마다 즐거워요. 조건 지어진 인식을 벗고 자유롭게 상상해봐요 우리가 지금 너무 당연하게 진리 라고 여기며 떠받드는 삶의 방식, 많은 사람이 좋다고 여기는, 성공했다고 말하는 삶의 방식이 유일한 방식은 아니에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우리가 특정 규범과 가치 체계, 특정한 경제 정치 질서에 지배받는 특정 세계에 태어났고 그 결과 주변의 현실을 자연적이고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라고 이야기해요. 지금 삶의 방식이 유일한 가능태 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하라리는 우리가 아는 세계가 사실은 역사적으로 우연한 사건의 결과물이라는 사실, 그것들이 우리의 기술,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는 방식까지 조건 짓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고 강조해요. 우리가 너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사실 당연하지 않으며 조건 지어진 것일 뿐임을 인식할 때 우리는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각하며 더 많은 가능한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거죠. 다양한 삶을 보고 싶다면 다큐멘터리나 책을 통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만나보는 것도 좋아요.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잠시 단절의 시간을 가져도 좋고요. 일정 기간 소셜미디어 앱을 지우고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철학자의 책을 읽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보는 거죠. 조급함을 느끼거나 내 속도로 살지 못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탓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이렇게 조건 지어진 이유는 속도와 결과로 평가받는 21세기에 태어났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어떤 속도로 살아갈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어요. 단순히 느리게 사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에요. 인생의 어떤 시기에는 빠르게 달려야 할 수도 있고 가끔은 아예 누워서 쉬어야 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주변에 휩쓸리려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때마다 지금 이 속도가 내게 맞는지 물어봐주는 거예요. 내게 맞는 삶의 속도는 오직 나만 알 수 있으니까요. 원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변화를 쫓아가지 않아도 돼요. 소피의 인생입니다. 소피가 편안하고 즐겁다면 충분해요. 적당히 먹고살 수도 있어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면서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은 행복을 불확실한 미래로 미루지만, 내가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산다면 오늘의 행복을 확실하게 누릴 수 있어요. 자, 이제 정말 소피가 대답할 차례예요. 세상은, 다른 사람은 자기 길을 자기 속도로 갈 거예요. 소피는 어떤 삶을 원하나요? 소피의 길은, 소피의 속도는 어떤 거예요? 오래 머무를 가치가 있는 질문이에요. 그러니 충분히 시간과 정성을 들여 찾아보고 그 길을 가세요. 응원을 보내요. 소개된 고민과 답변은 책 <급할 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 에 소개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공감가는 고민과 답변을 더 만나고 싶다면 서점에서 확인해 주세요!
5분 리추얼 타임
5분 동안 내 호흡을 관찰해보기
5분 동안 내 호흡 관찰하기 가만히 앉아 내 호흡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명상은 나의 존재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무언가 하는 것에 익숙해진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나의 호흡을 관찰하는 걸 그 어떤 것보다 어려워해요. 이번 주에는 가만히 앉아서 내 호흡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 봐요. 아마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를 거예요. 그 생각들을 판단 없이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와서 호흡을 관찰하세요. 처음에는 쉽지 않아도 익숙해지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평온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이 글의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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