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러 오셨군요!

밑미가 나를 만나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줄게요!

더보기 >
밑미레터로 시작하세요!

매주 월요일 오전 6시에 
 나를 보살피는 이야기가 도착합니다.

더보기 >

매주 달라지는 밑미 콘텐츠

나를 있는 힘껏 사랑해주고 있나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있나요? 나의 좋은 모습, 멋진 모습뿐만 아니라 나의 못난 모습, 찌질한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해주는 것이 행복하고 진실된 삶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는 건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었죠. 하지만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관찰하기 시작할수록 나의 별로인 모습을 점점 더 많이 마주하게 되면서 자기혐오에 빠지게 될 때도 있거든요.

밑미 고민 상담소
삶이 벅차게 느껴지는 동그라미의 고민
동그라미의 고민 삶이 벅차게 느껴져요.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가도, 삶이 벅찬 기분이 계속 들어요. 제 인생에서 지금 시기는 하는 일에서 성과가 점점 나고 있고 인정받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 바람을 타고 꾸준하게 좋아하는 일을 조금씩이라도 하고 보람을 느끼고 싶은데,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다른 일만 찾아서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러고 나면 죄책감에 빠지고 계속 해야 할 일에 대한 부담은 있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생각은 많아 머리는 늘 아프고 스트레스도 받고, 정말 무기력합니다. 좋아하는 일이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가면서 이 시기를 즐기며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밑미 메이트 구름기둥의 답변 동그라미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세요. 동그라미님 안녕하세요 밑미 메이트 구름기둥입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냈나 돌이켜 보는 시기네요. 동그라미님 사연 읽으면서 한때 제 자신이 쓴 일기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해요. 먼저 지금 하는 일에서 성과가 나오고, 잘 풀리시는 건 다행이다 싶었어요.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보이지 않아서 지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도 한때 회사에 무엇무엇이 되고 싶고, 성취감에 눈이 멀어 저 스스로를 몰아세웠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업무 평가가 바닥이었고, 암흑기를 버티면서 스스로를 돌봐주는 시기를 한참 보냈습니다. 몇 달 전 3일간 피정을 다녀왔어요. 속세에서 잠시 벗어나, 핸드폰도 끄고, 기도하고 명상하며 쉬는 여정이었어요. 피정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아직도 풀리지 않는 마음속 응어리가 있었거든요. '난 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거야? 내가 뭘 잘 못 했길래 나한테만 이런 거야?' 이런 불만이 올라왔었어요. 제 이야기를 들은 영적 지도자가 숙제를 주셨어요. "구름기둥님이 살면서 가장 고마운 사람과, 가장 힘들게 괴롭힌 사람을 찾아보세요." 고마운 사람은 생각이 나는데, 괴롭힌 사람은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었어요. 고민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그 사람 누구인지 알겠더라고요. 살면서 저를 가장 많이 괴롭힌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더라고요. 이 사실을 깨닫고 나니 내가 왜 힘들었는지 알겠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매일 아침 리추얼로 제가 되고 싶은 모습을 쓰는데 예전에는 이루고 싶은 성취나, 물질적인 욕구, 외적인 바람들을 적었다면 요즘은 딱 2줄만 적어요. "나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고 싶다."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는 건 좋지만, 그 시기에 동그라미님의 몸과 마음을 더 살피셔야 해요. 회사는 동그라미님에게 월급 + 휴가 + 상여금 주면 끝이에요. 주변 동료들을 보면 인사평가를 잘 받으면 잘 받는 대로, 못 받으면 못 받는 대로 다들 저마다의 고민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때 미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다녀봤지만, 세상에 나랑 100% 맞는 사람 없듯이, 일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할수록 소진되고, 이게 맞나 싶지요. 그럴 때 덜 지치는 방법이 있는데, 기준을 외부에 두지 말고 과거의 나에게 두는 거예요. 연봉인상이나 승진도 그 순간만 잠시 기분 좋은 것 같아요. 한순간의 결과보다는 매일 매일의 일상, 업무, 하루 그 자체를 살아낸 과정을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안 지치고 오래가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사회적 지위가 높고, 고소득인 분들이 대단하다고 여겼지만, 그런 분들 중에 오히려 본인 안의 불안을 잘 못 다루는 분들도 계세요. 제 예전 상사도 충분히 능력 있으시고 커리어 잘 꾸리고 계신데, 본인의 불안을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투사하고 계세요. 예전에는 불편했지만 이젠 왜 그런지 아니까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진짜 행복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잘 뽑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느리게 갈지언정, 본인만의 속도로, 자기 실력 키워가면서 본인 안의 불안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곧 연말이네요. 동그라미님 올해 열심히 살아오시느라 넘 고생 많으셨어요. 여유가 된다면 눈꽃도 보러 가시고, 온천에 몸도 녹이면서 이 겨울을 충분히 즐겨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요. 2025년 충분히 열심히 살아온 있는 그대로의 동그라미님을 응원해요. 제 답변이 동그라미님에게 위안이 되었길요. 지금 고민이 있으시면 익명으로 밑미 고민상담소에 고민을 보내주세요. 카운슬러의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5분 리추얼 타임
못난 내 모습 하나 떠올리고 따뜻한 말 건네주기
못난 내 모습 하나 떠올리고 따뜻한 말 건네주기 이번 주에는 내 안의 별로인 모습 하나를 떠올려봐요. 질투심, 게으름, 비겁함, 이기심... 무엇이든 좋아요. 그리고 그 모습을 친구에게 하듯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너 지금 질투하고 있구나. 그럴 수 있어, 인간이니까." "너 지금 도망치고 싶구나. 괜찮아, 무서우면 그럴 수 있어." 못난 나를 판단하거나 고치려 하지 말고, 그냥 따뜻하게 안아주는 연습을 해봐요. 불완전한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불완전한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이 글의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밑미에서 무엇을 찾으시나요?

요즘 고민이 많아요.
힘이 되는 관계를 만나고 싶어요.
만나서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요.
꾸준하게 나를 보는 근육을 만들고 싶어요.
나만 잘 못사는 것 같아 두려워요.
밑미는 도대체 뭐하는 곳이죠?

<오프더레코드> 기록 전시에서 나를 위한 1시간을 선물하세요!

서울숲 옆예약 후 방문
2025.11.22~12.19 4주간 열리는 밑미 전시
날 것의 속 이야기를 펼치는 밑미의 기록 전시! 130명의 리추얼 기록이 전시 됩니다. 타인의 솔직한 기록은 나를 꺼낼 용기가 됩니다. 서울숲으로 와서 나를 위한 1시간을 선물하세요.
New
2025 밑미 전시 [오프더레코드] 예약하기
타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나를 찾는 1시간 30분의 여정
0

연말 질문 회고카드! 2025년 end and card 더 보기

3개월 리추얼로 나다운 변화를 만들어요!

3개월 리추얼로 나다운 변화를 만들어요!리추얼 마을 둘러보기
기록과 정리의 힘을 키우는 리추얼 마을
마을의 멘토: 단단
음악으로 나를 기록하는 플레이리스트 마을
마을의 멘토: 정혜윤

밑미 리추얼로 변화한 사람들의 실제 후기

리추얼을 통해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나래
리추얼은 나를 지켜주는 최소 단위에요
수은
리추얼을 통해 온전히 이해받는 느낌을 느껴요
에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