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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없는 삶이 즐거울 수 있을까요?

자극 없는 삶이 주는 잔잔한 행복을 느끼는 법

5분 리추얼 타임
핸드폰 없이 지루하고 심심한 시간을 보내봐요!
핸드폰 없이 지루하고 심심한 시간 보내보기 지난 한 주 나의 일상에 지루하고 심심한 때가 존재했나요? 수많은 정보와 자극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지루하고 심심할 틈 없이 살아가요. 이번 주에는 의식적으로 지루하고 심심한 시간을 나에게 선물해 주세요. 나무나 새, 하늘을 관찰해도 좋고 읽고 싶었던 책을 읽어도, 천천히 차 한잔을 마시는 시간을 가져도 좋아요. 자극 없는 시간이 가지고 있는 조용한 즐거움을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일상을 더 충만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이 글의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밑미 고민 상담소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게 어려운 슬픔이의 고민
슬픔이의 고민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게 어려워요. 최근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헤어진 후에 그 이별을 마무리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미련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을 이해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봐라' 같은 말들을 많이 읽고 듣고 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말은 이렇게 하면서 스스로를 수용하지 못하고 미워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고 무시하고 누군가 미워질 때마다 저에게 화살을 돌리다 보니 어느새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완벽주의 마인드와 타인은 완벽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일을 할 때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판단을 잘 걸러내지 못하고 다 받아들이고 다시금 나에게서 문제를 찾는 일이 반복됩니다.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타인을 미워하고 원망하자니,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과 이해해야만 한다는 마음이 같이 올라오고, 또 미워하고 원망하자니 그 마음이 제게 고스란히 남아 '나쁜 사람'이 될 것 같아 두려운 것 같아요. (이게 착한 아이 콤플렉스일까요..) 온전히 미워해야 용서할 수 있다는데, 어쩌면 저는 그래서 온전히 용서도 못하고 있는 걸까요?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해도 될지, 이 마음의 방황에 대한 해결을 듣고 싶습니다. 심리 카운슬러 슝슝 님의 답변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수용해 주세요. 슬픔이라니, 제가 제일 아끼는 감정이군요. 반갑습니다. 모든 감정은 그대로 아름답지만, 슬픔만큼 고요하고 부드럽다가도 깊고 격렬한 감정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이별을 겪었다고요. 어떤 사람과 얼마나 만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와의 헤어짐이 슬픔이의 관계 방식에 대해 유심히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만큼 의미 있는 만남이었구나 싶어요.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와 함께한 슬픔이의 시간도 이제는 혼자 곱씹어야 할 기억이 되었네요. 충분히 아쉬워하고 슬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친밀한 관계일수록 어찌 좋은 일들만 있을까요? 당연히 서운한 일, 화낼 일도 많았겠지요. 돌아보면 미운 감정이 들고 원망스러운 일들도 생각이 나겠지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도 슬픔이도 인생과 사랑에 서툰 사람들이라 서로 상처를 많이 주고받았을 테니까요. 하지만 슬픔이도 알고 있죠?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돌보고, 선물하고 했던 것뿐 아니라 미워하고, 싸우고, 잘못하고, 상처 주는 것들까지 모두가 사랑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헤어진 후에도 그리움과 따듯함, 상대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과 함께 서운하고 밉고 원망하는 마음까지 남아 있는 거지요. 슬픔이가 원하는 만큼 미워하고 원망해도 됩니다. 저는 최근에 자주 생각하는데요. 만남과 이별 사이가 사랑이 아니라, 만남 이전에도 나는 사랑하며 살았고, 헤어진 다음에도 사랑하며 사는구나 싶습니다. 연인 관계나 가족, 친한 친구 등 아주 친밀한 관계일수록 더욱 깊게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경험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감정들이 그와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욕구가 충족되어서 느껴지는 것처럼, 그도 나도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들에 대해서는 좌절된 욕구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생명으로 태어난 슬픔이와 제가 인생을 살며 겪고 또 겪을 일이고요. 온전히 미워해야 용서할 수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잘 와닿지 않는 문장인 것 같아요. 그저 미운 감정이 들면, 그대로 느끼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었고,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구나. 미움의 강도만큼 내가 많이 바랐구나, 사랑했구나 이해해 주면 됩니다. 혼자 넋두리해 봐도 좋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아도 좋고, 글로 써도 좋습니다. 다시 떠오르면 역시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고요. 또 찾아오면 또. 그러면 자연스레 옅어집니다. 오래 머물지 않고 흘러가고, 점점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내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아련한 추억이 되겠지요. 자유로워지겠지요. 그즈음에는 용서가 어려운 일이 아닐 거고요. 할지 말지도 선택하면 될 일입니다. 슬픔이가 많이 하는 자기 행동에서 문제점을 찾는 것을 반성이라 하는데요. 반성은 문제를 개선하게 하고, 자신을 성장하게 합니다. 좋은 거예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슬픔이 느끼는 감정들부터 그대로 충분히 수용해 주세요. 그리고 나를 비난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살아갈 내 편이 되어 반성하면 됩니다. 끝으로 시간이 되면 지나간 중요한 관계들 하나하나 수용과 반성의 관점으로 돌이켜 보세요. 모두가 사랑으로 배우는 시간이었음을 발견할 될 거예요. 그 배움 끝에 지금의 슬픔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이들에게,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 거예요. 조금 뭉클할지도 모릅니다. 슬픔이의 안녕을 빕니다. 지금 고민이 있으시면 익명으로 밑미 고민상담소에 고민을 보내주세요. 카운슬러의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밑미에서 무엇을 찾으시나요?

요즘 고민이 많아요.
힘이 되는 관계를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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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나를 보는 근육을 만들고 싶어요.
나만 잘 못사는 것 같아 두려워요.
밑미는 도대체 뭐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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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리추얼
3주간의 리추얼으로 나에 대한 힌트를 발견해 보세요. 끈끈한 커뮤니티 속에서 연대하며 즐겁게 리추얼할 수 있어요.

밑미에서 나를 찾은 커뮤니티 사람들

리추얼을 통해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나래
리추얼은 나를 지켜주는 최소 단위에요
수은
리추얼을 통해 온전히 이해받는 느낌을 느껴요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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