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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면?

과거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편인가요? 자려고 누웠는데 과거의 후회되고, 즐겁고, 화났고, 슬펐던 기억들이 밀려와서 잠이 안올 때가 있어요. 이번 레터는 과거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과거의 기억은 왜 불쑥 떠오르는 걸까요? 우리는 그 기억을 어떻게 잘 마주할 수 있을까요? 오늘 밑미레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 보세요

밑미 고민 상담소
승진 누락으로 멘탈이 부서지는 붕어빵가지마의 고민
붕어빵가지마의 고민 열심히 일했는데, 승진 누락이 되어 멘탈이 부서집니다. 열심히 일했던 직장에서 승진 누락이 되어 멘탈이 부서집니다. 평소 멘탈이 정말 단단하고 중심이 잡혀있단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저는 겪어온 많은 일들로 웬만한 일은 그럴수있지 하고 넘길 수 있는 사람인데, 업무 성과에서 아예 배제되어 버리니까 정말 바스러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바쁜 기간인데 며칠째 출근해서 멍만 때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오너가 오면서 저희 팀장의 FM에 가까운 업무처리 방식을 눈엣가시로 생각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저희 팀장과 같은 FM식 업무처리를 하는 게, 승진을 안 시켜주는 이유가 된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계속 이 일을 하며 저의 업무처리 능력에 대해 인정받았고 저 역시 일 자체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팀장은 너무 미안하고 면목 없다고 하고, 원한다면 언제든 더 좋은 곳으로 가도 된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학점은행제 대학을 다니고있거든요. 마음 같아선 오너 얼굴에 사표 던지고 퇴사하고 어디로든 가고 싶은데, 칼출근 칼퇴근 연월차 자유롭고 저의 업무방식을 존중해주고 틀린 건 바꾸라고 알려주고 혼내지는 않는 팀장을 어디서 다시 만나나 싶어서 쉽지 않습니다. 여유시간이 많아서 대학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는 것도 한몫하구요. 오너 얼굴 볼 때마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직장 상사 길들이기"도 생각나고 진짜 갖가지 나쁜 생각이 들었다가 일 해봤자 뭐하나 싶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의 반복이에요. 감정을 비우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해봤지만, 평소 커피 한 잔에도 행복했고 따스한 볕에 서 있기만 해도 즐거웠던 제가 지금은 분노와 모멸감, 증오밖에 안 남은 상태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 님의 답변 지금의 감정을 잘 수용하고 나부터 나의 성취를 인정해 주고 아쉬움도 알아주고 그간의 고생도 진심으로 살펴주세요. 붕어빵가지마~~~ 반갑습니다. 붕어빵이라고 부를게요. 정말 겨울 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연 속의 붕어빵은 승진 누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일에 분노와 허탈함 속에 있군요. 이 답변은 충격 후 한참이 지난 후에 도착할 텐데 지금의 마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조금은 가라앉았나요, 아니면 여전히 펄펄 끓고 있나요? 오너와 팀장의 갈등에, 같은 팀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능력 발휘와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승진 누락이 되다니, 누군가는 그런 일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 가능해?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냐? 하겠지만, 크고 작은 회사들에서 여러 직장인의 이야기를 상담실에서 듣고 있는 저는 압니다. 회사라는 곳이 겉보기보다 훨씬 권력과 감정 싸움 등으로 뒤엉켜 있는 비합리적인 곳이라는 걸요. 붕어빵의 입장에서는 십오 년 이상 해온 현장에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이렇게나 직접적이고 큰 불이익을 당하다니 멘탈이 나갈 수밖에 없지요. 당연히 방화하는 마음이니 너무 빨리 잡으려고 하지 말길요. 오히려 일상 속에서 운동, 다른 일 등으로 주의를 분산시키기보다 연차를 사용한 여행 등으로 확실히 상한 마음을 달래고 기분전환 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요. 그러고도 한두 달은 더 멍한 게 정상이고요. 큰 성공만큼이나 큰 충격의 가라앉은 마음도 회복에는 꽤 많은 시간과 회복을 위한 에너지를 쓰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은 대학 공부나 운동 등 스스로를 위한 중요하고 건강한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내고 있는 거예요. 이제 붕어빵에 대한 상상을 해볼게요. 고교 졸업 후 삽심 대 중반인 지금까지 붕어빵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산 것 같아요. 그만큼 일적으로 성장하고 일에서 보람과 자신감을 찾아왔고요. 이 예상의 근거는 붕어빵의 고민글 끝의 분노 모멸감 증오 라는 굉장히 강한 의미의 단어 사용이에요. 그만큼 일하는 자신이 내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했기에, 모멸감까지 느끼며 치가 떨리는 것 같아요. 오너가 한 짓은 자기 권력으로 자기가 싫어하는 팀장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한 직원의 한 해 성과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붕어빵이 긴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붕어빵의 삶까지 짖밟은 거예요. 그 정도는 아니라고 느낀다면 다행이고요. 또 추측하자면 운동과 대학 공부 등 붕어빵은 이미 일 외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선명하게 배웠을 것 같아요. 나에게 일이 정말 컸구나. 잘못된 건 전혀 아녜요. 하지만 능력, 경력 등 사회적인 나에 비해 운동, 취미, 관계 등 개인적인 내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작으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로 사회적인 내가 흔들릴 때 개인적인 내가 힘을 발휘해 충격을 완화해 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게 아니라 같이 흔들려 버리거든요. 혹시 붕어빵이 지금 그런 상태일 수도 있어요. 어떤 것 같나요? 혹시 사십 대라는 삶의 후반전에 앞서서 몇 년간은 하프 타임을 가지며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라는 신호는 아닐까요? 지금의 감정을 잘 수용해주고 흘려보내 주고 나면 꼭 시간을 내어 붕어빵부터 자신의 성취를 인정해 주고 아쉬움도 알아주고 그간의 고생도 진심으로 살펴주면 좋겠어요. 과거의 끝에 있는 자신의 상황과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요. 그다음에는 또 하나하나 앞을 바라보며 장기 계획도 단기 목표도 세워가고요. 남보다 앞서서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겪어내느라 놓쳤던 꿈과 낭만이 있었다면 현재의 능력 있는 붕어빵의 힘으로 자신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나 자신의 든든한 부모, 다정한 친구로서요. 제가 붕어빵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 다 했어요. 자, 이제 다시 붕어빵의 시간이에요. 같은 시대를 살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로 붕어빵이 자신을 책임지고 성장하고 돌보며 살아내는 모든 순간에 감탄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합시다, 우리. 지금 고민이 있으시면 익명으로 밑미 고민상담소에 고민을 보내주세요. 밑미 메이트의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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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이 떠오를 때 제3자의 시선에서 관찰해보기
과거의 기억이 떠오를 때 제3자의 시선에서 관찰해보기 이번 주에는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을 때, 그 기억 속으로 빠져들지 말고 관찰자 모드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요. 영화를 보듯이, 그때의 나를 제3자의 시선으로 관찰해 보는 거죠. 이렇게 관찰자 모드로 과거를 바라보면 자책과 후회에 가려져 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무엇보다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때 우리는 과거로 빨려 들어가는 대신 현재에 머무르고 자책 뒤에 숨은 나의 진짜 욕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밑미에서 무엇을 찾으시나요?

요즘 고민이 많아요.
힘이 되는 관계를 만나고 싶어요.
만나서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요.
꾸준하게 나를 보는 근육을 만들고 싶어요.
나만 잘 못사는 것 같아 두려워요.
밑미는 도대체 뭐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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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미 리추얼
순수하게 나를 위하는 리추얼 시간을 가져 보세요.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나요? 하루에 10분 만이라도 좋아요. 순수하게 나를 위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의식적으로 나를 돌보는 리추얼 시간이 필요해요.
3주3월 모집 종료
긍정카드 필사 & 감사일기
감사로 내 안의 긍정성을 깨우는 나

내 마음에 답해보는 질문의 시간더 보기

밑미 리추얼로 변화한 사람들의 실제 후기

리추얼을 통해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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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리추얼을 통해 온전히 이해받는 느낌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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