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
고민 없는 사람은 없어요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생각해 보면 삶은 고민의 연속 같아요.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걱정이라고는 하나 없이 태평해 보이는 사람도 나름의 고민이 있어요. 삶의 걸림돌 같았던 고민이 해결되면 신기하게 또 다른 고민이 생기고, 때때로 드물게 모든 고민이 해결된 후에도 왜 고민이 없을까 라는 새로운 고민을 만들어 내곤 하죠.
고민은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고민만큼 우리를 성장시키는 건 없어요. 우리는 고민하는 만큼 더 치열하게 나의 욕망과 두려움을 탐색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변화를 모색해요.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을 회피하거나 스쳐 보내지 않고, 잘 관찰하며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거죠.

내 고민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나요?
고민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고민을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면하는 거예요. 감당하기 어렵고 내 삶에 중요한 고민일수록 있는 그대로 직면하고 바라보는 게 쉽지 않아요. 중요한 고민은 보통 삶에 큰 변화를 요구하거나, 스스로 보고 싶지 않아 하는 나의 취약한 점을 바라보게 만들거든요. 중요한 고민일수록 왠지 더 복잡하고 해결이 어려울 것 같다고 느껴지니 괜히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고 생각하며 무시하기도 쉽죠.
고민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있는 고민을 글로 적어 내려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머릿속에 얽힌 생각들을 글로 적어 내려가다 보면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의 실체가 무엇인지, 고민 뒤에 숨어 있는 나의 진짜 욕망과 두려움은 무엇인지 그 실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그렇게 내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고민은 이미 풀리기 시작한 걸지도 몰라요. 회피하지 않고 직면할 수 있는 용기는 고민의 해결책을 떠올리고 실행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니까요.
급할 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
밑미 고민 상담소에 보내준 사연과 답을 엮은 책 <급할 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 에는 자신의 고민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 서른 개의 고민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어요. 매주 밑미레터를 통해 발행하는 슝슝님의 답변을 바탕으로 밑미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좀 더 담았어요. 사실 책을 쓰기 시작하며 처음에는 고민을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줄 수 있을까에 집중했어요. 하지만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알게 된 건 삶에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될 고민을 잘 해결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건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인 것 같은 현재의 나를 기꺼이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 이라는 거였죠.

그래서 이 책에는 하나의 완벽한 정답,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요. 대신 고민을 좀 더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고, 고민을 가지고 있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는 단 하나의 정답도 없고, 마감 시한 맞추듯 급하게 다뤄야 하는 것도 없으니까요. 우리 모두 한 번쯤 했음 직한 서른 가지 고민에 대한 밑미와 슝슝의 답변이 궁금하다면 <급할 것도 없고요, 정답도 없습니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