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미
CONTENTS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가요?
심리 이야기2022.08.10 · 읽는 데 3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다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

삶을 살아가는 데 수 많은 방식이 있어요.

우리가 가장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는 '다르다'와 '틀리다' 입니다. 다수와 다른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너무도 쉽게 '다르다' 가 아니라 '틀리다'라는 딱지를 붙이고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선택하는 방식은 '옳은 것' 그리고 '성공적인 것'이라 평가됩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 한 가지 방식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려고 애쓰며 살아갑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 사람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들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었던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입니다. 175년 전을 살았던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고, 마음만 먹으면 세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돈과 명예를 좇으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깊은 회의를 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나는 바구니를 남이 살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팔지 않아도 될 것 인가를 연구했다. 사람들이 칭찬하고 성공적이라고 여기는 삶은 여러 가지 삶의 모습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왜 각기 다른 온갖 삶의 방식들을 제쳐두고 하나의 삶의 방식만을 과대평가해야 하는가?" - <월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구니를 어떻게 하면 잘 팔리게 만들지, 사고 싶은 바구니를 어떻게 만들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정작 자신이 만들고 싶은 바구니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로는 남들은 관심 없지만, 자신에게만은 의미 있는 것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판매하는 대신, 물건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숲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직접 통나무 집을 짓습니다. 스스로 농사를 하고, 최소한의 재료로 빵을 만들어 먹으며 자신이 생각한 삶의 방식을 실험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로는 2년간의 숲속 생활 후, 또 다른 삶의 실험을 위해 숲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실험에 의하여 적어도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웠다. 즉 사람이 자기 꿈의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바의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는 보통 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맛보게 되리라는 것을 말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성공은 세속적인 성공이 아닌 자기 인생에 대한 승리입니다. 그 누구보다 생을 깊게 살며, 인생의 모든 골수를 빼먹는 것,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을 직면해서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고, 자기 인생의 참된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소로가 생각한 진정한 성공이었으니까요. 그것이 타인이 정의한 성공과는 다르더라도 괜찮습니다.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가치와 인생이 있으니까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인가?" - <월든>

메이트님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계시나요? 자신의 북소리를 듣고 발맞추어 살고 있나요? 다른 사람의 북소리에 맞추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 글을 읽고 나서
비워둘 30분, 오늘부터 만들어볼까요?

이 글과 맞닿은 리추얼을 준비하고 있어요. 14일 코스, 누른 날이 1일차예요.

준비 중
나 리추얼 — COMING SOON
14일 · 오늘 시작 가능 예정
밑미레터

매주 월요일 아침 6시 편지를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