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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가요?
심리 이야기2022.08.10 · 읽는 데 3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한 느낌이 드나요?

전염성 강하고 점점 커지는 무기력, 가만 두지 마세요!

전염성 강한 무기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재미있는 신상 스팟을 찾아다니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알차게 소비하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의 표본'처럼 느껴지는 세상에서, 재미있는 것도 없고 열심히 하고 싶은 일도 없게 만드는 무기력이라는 감정은 나를 더 쪼그라들게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 한창수 교수의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라는 책에 따르면, 무기력은 전염성이 강하고, 가만히 둘수록 점점 더 커지기 때문에 무기력의 싹을 발견했을 때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행동을 취해주지 않으면 번아웃이나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쉽다고 해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무기력의 굴레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내 무기력의 원인을 찾아봐야 해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이유로 무기력을 느낄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공감을 해주는 것이 공감 피로로 이어져서 무기력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자율성이나 통제권이 없는 상황에 오랫동안 놓여 있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해도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 믿게 돼서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수 있어요.

무기력의 원인은 꼭 감정적인 것에만 있지 않아요. 과로가 누적되어 몸의 피로가 쌓이다 보면 체력이 부족하게 되고 무기력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무기력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이지만, 사실은 너무 잘 하려는 마음이 무기력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이 커요. 그러니까 무기력한 나를 너무 보채지 말고 내가 너무 잘하려고 한 건 아닌지 나에게 물어봐 주는 것이 필요해요.

매일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정말 다행인 건, 무기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기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든 아주 작게 시작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매일 10분 산책하는 것도 좋고, 자기 전에 5분 정도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아요.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실행하는 거죠. 뇌는 의외로 단순해서, 우리가 아무리 작은 성취를 해도 좋은 호르몬들을 분비해 주고,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기 효능감을 만들어 내요. 일상에서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성취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만들고 있는 나를 발견할지도 몰라요.

나를 칭찬하고 인정해 주세요

무기력에 빠졌을 때에는 자기 비하나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쉬워요. '난 능력도 없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야.' '나는 불쌍한 사람이니까 좀 더 쉬어도 괜찮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잠깐 멈춰주세요, 그리고 나를 건강하게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사실 정말 어려운 일이긴 하니까 잘 못하고 있다고 주눅 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의 나를 칭찬하는 게 어렵다면, 나에 대한 험담을 멈추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칭찬도 습관이에요. 과거에 내가 잘했던 것을 칭찬해 주거나 내 주변 사람들을 먼저 칭찬하는 것으로 천천히 시작해봐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10분의 산책, 한 마디 칭찬, 5분 일기 쓰기 같이 아주 사소한 리추얼에서부터 시작하다 보면, 무기력을 넘어서 한층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을 읽고 나서
비워둘 30분, 오늘부터 만들어볼까요?

이 글과 맞닿은 리추얼을 준비하고 있어요. 14일 코스, 누른 날이 1일차예요.

준비 중
나 리추얼 — COMING SOON
14일 · 오늘 시작 가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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