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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가요?
심리 이야기2024.01.08 · 읽는 데 4

하기 싫은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나요?

메이트님의 삶에서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고 있는 일들이 있나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니까 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불만을 가득 품고 마지못해하는 일들 말이에요. 누군가에게는 밥벌이를 위한 매일의 출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험공부, 혹은 집안일이나 돌봄이 될 수도 있어요. 사실 일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 건 그 일을 할 때 불만과 원망이 쌓이며 부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거예요.무언가를 억지로 하게 되면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고 완벽하게 일을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저항하고 불평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요. 이렇게 만들어진 부정적인 에너지는 우리 내면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고, 우리 주변에도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요. 불평하는 마음은 스스로를 상황의 희생자로 만들어 자신은 상황을 바꿀 힘이 없는 무력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죠.

첫 번째 선택, 변화를 만들기

사실 누구나 살면서 몇 번은 벗어나고 싶은 상황에 부딪히게 돼요. 사실 나에게 주어진 힘들고 싫은 상황은 나를 성장시키고 변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선생이 되어주기도 하죠. 나에게 처한 어려움을 삶의 시련이 아닌 교훈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불평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해요. 누구나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누군가는 혼자 불평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키워나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의견을 바깥으로 발산해서 변화를 만들어 나가요.불평을 하면 스스로가 희생자가 되지만, 자신의 의견을 밖으로 발산하면 힘을 가지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요. 우리가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인간의 기본권은 이런 권리가 없었던 시절의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그 불만을 밖으로 발산해서 항의하고 저항하며 변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생겨날 수 있었어요. 그때 그 사람들이 부당한 상황에서 속으로 불평하고 스스로 희생자를 만드는 데에서 그쳤다면 우리는 지금 당연하게 여겨지는 수많은 권리를 누리지 못했을 거예요.

두 번째 선택, 그곳을 벗어나기

의견을 개진해서 변화시키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아무리 시도해도 변화가 요원하다면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생존본능은 아무리 힘들어도 나에게 익숙한 상황에 머무르는 걸 더 선호하니까요. 하지만 행동하지 않고 상황 속에 머물러 있을 때 우리는 생명력을 잃어버려요. 행동하는 것은, 설사 실수한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우게 하죠. 조지프 캠벨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서 모든 영웅 서사는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것을 갈망하는 주인공이 안락한 자신의 집을 떠나 위험, 도전, 모험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로 떠나게 되면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해요. 주인공은 두려움, 의무감, 불안감 때문에 모험을 망설이지만, 용기를 내어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되며 출발할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조력자나 도움을 받게 되죠. 캠벨은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영웅의 여정을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그 여정의 시작은 언제나 익숙한 세계를 떠나는 것으로 시작되죠.

세 번째 선택, 내려놓고 모든 것을 내맡기기

변화시키거나 떠나는 선택 말고 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우리는 자기 내면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저항을 내려놓고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전적인 내맡김은 두 가지 선택과 비교해서 수동적이고 연약한 것이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사실 내맡김 안에는 위대한 힘이 숨어져 있어요. 내맡김을 통해 우리는 환경으로부터 내면적으로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더 이상 환경은 우리를 지배할 수 없고, 어떤 불만도 불평도 만들어 내지 못하죠. 내맡김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기꺼이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다짐이에요. 내 삶을 내맡길 수 있을 때 우리는 부정과 긍정을 만드는 것이 사실은 내 마음의 분별심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돼요. 이렇게 높은 에너지의 상태로 삶을 살게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은 저절로 변화하게 되죠.

메이트님,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나에게는 세 가지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보세요. 떠나거나, 변화를 만들거나, 전적으로 내맡기는 것, 올해의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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