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꾸준함의 크기를 알고 있나요?
자신에게 맞는 꾸준함의 크기를 찾는다면 우리는 모두 꾸준해질 수 있어요!
메이트님은 ‘무엇’에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우리는 무엇이든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요. 특히 '꾸준함'에 대해서는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어요. 내가 하려고 마음먹은 수많은 것 중 단 하나라도 꾸준히 하지 못했다면 '나는 역시 꾸준함이 부족해...'라고 자책하며 꾸준함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스스로 붙여버리죠.
꾸준함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우선 '무엇에 꾸준하고 싶은가'를 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모든 것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만약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면, 어쩌면 내가 꾸준하게 전력을 다하고 싶은 대상을 아직 찾지 못한 것인지도 몰라요.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관심가는 것들을 다양하게 시도해보면서 꾸준히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탐색해 보는 것도 좋아요. 시도할 때는 나의 마음을 잘 관찰해보세요. 내가 꾸준히 하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 중요한 것인지,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지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보는 거죠.

나에게 맞는 꾸준함의 크기는?
꾸준히 몰두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만큼 나에게 맞는 꾸준함의 크기를 찾는 것도 중요해요. 누군가 매일 아침 두 시간씩 미라클 모닝을 한다고 해서, 나도 똑같이 할 필요는 없어요. 누군가에게 지속 가능한 꾸준함의 크기가 나에게는 버겁거나 맞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지구상에 있는 70억 인구는 모두 각자 독특한 기질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고유한 사정이 있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기질과 상황에 맞는 꾸준함의 크기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꾸준함의 크기를 찾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조급한 마음이에요. 무엇이든 '더'해야 한다고 다그치는 우리의 조급함은 늘 과도한 목표를 세우게 만들거든요. 시키는 대로 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목표를 세우게 만들어요. 우리는 자기계발서의 유혹에 넘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계획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손에 집어 들죠. 진짜 변화는 자기계발서 저자의 말을 따라서 무언가를 할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고유성을 믿고 남이 정해준 길이 아니라 내가 정한 나의 길을 나의 속도로 꾸준히 걸어갈 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법론을 담은 책은 많지만, 내게 맞는 것을 찾기는 어렵다.
타인의 방식이 내게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문제는 내가 던지는 '왜?'라는 물음의 내용을 나 스스로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 <우상의 황혼> 니체 -

꾸준하지 못하다는 핑계로 회피하기 말아요!
우리가 꾸준히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나 자신에게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인지도 몰라요. 무언가를 시도하고 실패했을 때 ‘꾸준히 하지 않아서 실패한 거야.’라고 핑계를 대는 것이 ‘꾸준히 했는데도 실패했어.’ 보다 받아들이기 쉽다고 여기는 거죠.
하지만, 진심으로 무언가에 꾸준하게 전념한다면 결과는 오히려 중요하지 않게 돼요. 꾸준히 하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보상이 되었기에, 오히려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죠. 이런 경험은 한 가지라도 꾸준히 해내는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어요. 혹시 ‘나는 뭐든 할 수 있는데, 단지 꾸준하지 못해서 못 한 것뿐이야.’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면,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꾸준하지 못한 것을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돌리며 진짜 직면해야 하는 문제를 피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꾸준함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나만의 고유한 반짝임을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지고 있어요. 꾸준함이 주는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아직 그 힘을 잘 사용하는 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 뿐이에요. 조급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나에게 맞는 속도로 몰입하고 싶은 그것을 꾸준히 해보세요. 올해가 끝날 때쯤이면 부쩍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